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DSM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설정하는 과정을 필히 거쳐야 하는데요.
이 부분이 사실 사람들을 많이 당황하게 하거나 포기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네트워크 설정 및 용어들이 생소하기도 하고 제대로 작동이 안 될 때 뭐가 잘못된 건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하여 일반인이 하기에 사실상 난도가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전 글에서도 미리 말씀드렸듯이 제가 아는 부분에 한하여 (제가 주로 사용하는 부분 위주로) 설명을 해드리고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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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접속을 위한 공유기 설정하기
보통 많은 분이 iptime 공유기를 사용하실 텐데요.
저 또한 예전에는 사용했지만, 인터넷을 500메가 라인으로 바꾼 후로는 통신사 공유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서 지금은 통신사 공유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공유기 설정하는 법을 알려 드리고 싶어도 사제 공유기 종류도 많고, 통신사 공유기 종류도 많기 때문에 딱 짚어서 설명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인터넷 → 통신사 공유기 → PC"로 이렇게 단순한 환경에서 사용하지만, 어떤 분들은 "인터넷 → 통신사 공유기 → 사제 공유기 또는 허브 → PC" 등 좀 더 복잡한 구조로 사용하는 가정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공유기를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해드릴 테니 이와 관련해서 참고만 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환경을 검색하셔서 설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LG 헬로우비전'을 사용하고 공유기는 'GAPD-7500H'를 사용합니다.
이 공유기는 제품명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만 설정법은 거의 동일합니다.
iptime의 경우 공유기에 접속하려면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에 192.168.0.1을 입력하지만, LG 헬로우비전의 경우는 192.168.200.254입니다.
이 게이트웨이 주소는 통신사 및 공유기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이 사용하는 게이트웨이 주소는 윈도우에서 '검색'에서 'cmd'를 입력한 후 'ipconfig'를 입력하면 아래 이미지의 '기본 게이트웨이'의 값이 접속 주소입니다.
1. 공유기와 NAS 연결하기
하지만 이것으로는 외부에서 나스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마저 공유기에서 설정해야 할 부분을 마무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포트 포워딩을 설정해 줘야 외부에서 연결할 수가 있는데요.
저는 아래 표에서 필요한 부분 몇 개만 설정했으니 여러분도 아래 표를 참조해서 포트를 열어주세요.
보안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모두 열지는 말고, 필요한 부분만 설정하시면 되겠습니다.
📌 NAS 주요 서비스별 포트 목록
| 서비스 | 기본 포트 (TCP) | 설명 |
|---|---|---|
| DSM 웹 인터페이스 (HTTP/HTTPS) | 5000 / 5001 | DSM 웹 관리 페이지 |
| FTP (일반/SSL) | 21 / 990 | 파일 전송 프로토콜 (FTP) |
| SFTP | 22 | SSH를 통한 파일 전송 |
| WebDAV (HTTP/HTTPS) | 5005 / 5006 | 원격 파일 접근 프로토콜 |
| Synology Drive | 6690 | Synology Drive 클라이언트 연결 |
| Synology Photos | 8181 | 사진 관리 및 공유 |
| Hyper Backup Vault | 6281 | 백업 데이터 저장소 |
| VPN (PPTP/L2TP/OpenVPN) | 1723 / 1701, 4500 / 1194 | 원격 접속용 VPN 서버 |
| Surveillance Station | 9900 ~ 9910 | IP 카메라 스트리밍 |
| DLNA/UPnP 미디어 서버 | 8200 | TV/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미디어 스트리밍 |
| MariaDB (MySQL 서버) | 3306 |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
| PostgreSQL | 5432 |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
| MailPlus Server (SMTP/IMAP/POP3) | 25, 465 / 587, 993 / 995 | 메일 서버 운영 |
| plex | 32400 | 멀티미디어 |
2. 외부 연결을 위한 DDNS 설정하기
외부에서 NAS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주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다뤄 온 주소는 내부 IP 주소로서 외부에서 접속할 수가 없습니다.
외부에서 접속하려면 우리가 흔히 아는 www.naver.com 같은 도메인 주소가 필요한데 이것을 설정하는 것이 DDNS(Dynamic Domain Name System)입니다.
만일 본인이 시놀로지 나스 정품을 사용한다면 나스(DSM)에서 바로 생성을 할 수가 있지만 헤놀로지는 일종의 불법 소프트웨어라서 우리는 먼 길을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iptime 공유기에서도 이 DDNS를 지원하므로 이 공유기를 사용하신다면 공유기에 접속해서 "고급 설정 → 특수기능 → DDNS 설정"에 가서 호스트이름과 본인이 사용하는 이메일을 입력하고 "DDNS 등록"을 한 후 NAS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저처럼 통신사 공유기를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이 DDNS를 등록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DDNS를 등록할 사이트로는 no-ip라는 업체를 이용할 것입니다만 이 외에 몇 개의 DDNS 사이트가 있으므로 편하신 곳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no-ip로 가서 "Sign Up"을 눌러 가입하세요.
가입 후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외부에서 이 "호스트 이름"으로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설정해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것은 없으니, 끝까지 잘 따라와 주세요.
NAS에서 필요한 부분 설정하기
이제는 제가 주로 NAS를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글을 마칠까 합니다.
저는 주로, FTP, 파일 공유, 영상 보기 정도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홈페이지도 만들고, 구글 포토처럼 사진을 올리거나 가족들에게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귀찮아서 그렇게는 못 하고 그냥 간단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전문 NAS가 필요치 않고, 이렇게 미니 PC로 만들어 사용해도 제겐 충분한 것이죠.
여기에서 알려드리는 방법은 모두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럼 알아봅시다.
FTP
파일의 업로드 및 다운로드할 수 있는 FTP는 NAS를 사용하는 목적 중에 가장 선호하는 부분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설정은 간단합니다.
위에서 공유기에 포트 포워딩 값을 21번으로 설정해 놓았다면 이미 반은 완료가 된 것입니다.
통신사에 따라 이 포트를 막아 놓은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은 꼭 확인해서 막혔다면 포트 번호를 다른 번호로 변경하세요.
다음은 DSM에서 FTP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FTP는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Filezilla(이하 파일질라) 및 알드라이브"등과 같은 전문 FTP프로그램으로 필요할 때만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사용.
두 번째는 "RaiDrive(레이드라이브)" 같은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드라이브처럼 탐색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항상 연결해 놓고 사용하는 방법.
저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하는데요.
첫 번째는 현재 무료로 사용하는 호스팅이 있는데 가끔 자료 수정을 위해 접속을 하므로 이 방법으로 사용하고, 두 번째의 경우는 제 NAS와 지인의 NAS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항상 연결되게 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FTP 프로그램인 파일질라와 알드라이브의 설정 방법입니다.
다음은 "RaiDrive(레이드라이브)"의 설정 방법입니다.
파일 공유
파일 공유의 경우 많은 분이 임시로 파일을 공유하는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네이버 마이박스 혹은 메일 등으로 파일을 업로드하여 공유하실 것 같은데요.
작은 용량의 파일은 위처럼 해도 괜찮지만, 큰 용량의 경우는 불편할 수 있죠.
이럴 때 이용하는 게 파일 공유인데요.
파일 공유는 굉장히 쉽습니다.
DSM에서 "File Station(DSM의 탐색기)"을 열고 공유하고자 하는 파일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영상 보기
이 부분도 많은 분이 가정에서 홈 시네마를 구축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길 원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DSM에는 'VIDEO STATION'이라는 앱이 제공되었습니다.
OTT의 프로그램과 같은 구성으로 영상을 관리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앱이었는데 이게 리소스와 보안 문제로 DSM 7.2 이상부터는 사라졌습니다.
이게 DS video라는 앱으로 접속해서 외부에서도 보기 편했는데 아쉽더라고요.
이 앱이 있으면 크게 설정할 것 없이 사용하기 쉬웠을 텐데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려니 다소 복잡해진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 앱을 스크립트 방식으로 설치할 수도 있는 것 같지만 정식 시놀로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DSM이 업데이트되면 그때마다 설치를 다시 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여기에서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 겁니다.
물론 이 세 가지 방법이 전부는 아닙니다만 모든 방법을 알려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세 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plex를 사용하는 방법.
두 번째는 KM Player를 사용하는 방법.
세 번째는 DNLA를 사용하는 방법.
첫 번째로 plex는 DSM의 '패키지 센터'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위에서 언급한 VIDEO STATION과 유사한 앱으로 웬만한 플랫폼을 지원하기에 범용성이 우수합니다.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입이 꼭 필요한데 제가 가입할 때는 한국에서는 가입이 제한된 건지 계속 거부를 당해서 VPN을 이용해서 가입했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앱을 설치하게 되면 HDD 또는 SSD에 "PlexMediaServer"라는 폴더가 생기는데 영상 파일을 이 폴더 안에 넣어야 인식 및 플레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앱을 외부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트 번호를 공유기에 설정해야 하는데 포트 번호는 위 "NAS 주요 서비스별 포트 목록"을 참조하세요.
일반적으로 앱이 아닌 컴퓨터에서 영상을 볼 때는 괜찮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영상을 보려고 하면 안드로이드 또는 iOS용 앱을 설치하고 7,900원을 한 번 결제해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 유료이므로 이점은 미리 인지하시고 사용하세요.
두 번째로 KM Player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스마트 TV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스마트 TV에서 KM Player를 설치할 수 있는지 모르겠기에 이 부분은 일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크롬캐스트 등의 안드로이드 제품에서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왜 KM Player를 선택했냐 하면 현재도 업데이트가 잘 되고 있고, 비슷한 앱 중에 네트워크 기능이 없는 플레이어가 많고, 있어도 불편한 앱들이 있었으나 그 중에 KM Player가 사용하기 가장 쉬워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KM Player는 무료 버전과 DivX 코덱을 지원하는 3,500원짜리 유료 버전이 있으니 사용해 보시고 유료로 앱을 구매해서 사용할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세 번째 이미지처럼 나오게 됩니다.
자동 검색 부분은 제가 집에서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나온 것이니 사용자마다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외부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고 집에 스마트TV가 있거나 크롬캐스트 같은 보조 장비를 소유하신 분들을 위한 겁니다.
보통 집에서는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두 앱을 사용하지 않고 DNLA(Digital Network Living Alliance)라는 이름의 규격을 사용해서 TV와 NAS간의 연결을 할 수가 있는데요.
이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DSM에서 "패키지 센터 > 미디어 서버" 앱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하는 글로서 영상을 관리하고 어느 곳에서든 제한 없이 시청하길 원하는 분은 plex를 추천하고 (일단은) TV가 아닌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만족하시는 분은 KM Player를 사용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TV로만 시청하실 분은 오래된 스마트TV가 아니라면 DNLA로 연결해서 보시는 게 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원 On/Off 방법
만일 NAS가 24시간 계속 켜져 있지 않고 자동으로 원하는 시간에 온·오프가 되길 원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제가 그런데요.
보통 저는 오전 9시에 켜져서 새벽 2시에 꺼지길 원했습니다.
시놀로지 나스를 사용할 때 이렇게 시간을 맞춰서 사용했었거든요.
그래서 바이오스에서 Boot 옵션에 있는 자동 켜짐 시간을 설정했으나 (이전 글 참조) 켜지질 않더라고요.
전에, 이 T8에 대해서 글을 쓸 때는 됬었는데, 안 돼서 왜 그런가 했는데 이 미니 PC의 시스템 시간이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바이오스에서 시간을 현재 시각으로 맞춰놓아도 전원만 껐다 켜면 시간이 엉뚱하게 되어있더라고요.
배터리 문젠가 싶어 다시 뜯어서 보니 배터리의 제작 연도도 채 1년도 안 됐더라고요.
바이오스의 다른 설정은 잘 저장되는 걸 보면 배터리 문제는 아닌 듯싶어서 고민하다가 '스마트 플러그'를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스마트 플러그는 앱으로 제어되며 원하는 시간에 전원을 켜고,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 플러그로 미니 PC를 어떻게 켤까요?
T8의 바이오스에서 Boot 부분을 보면 "State After G3"라는 메뉴가 있는데 여기에서 옵션을 "S5 State"로 선택하는 겁니다.
그러면 만일 집에 정전이 되는 걸 가정했을 때, 당연히 사용하던 PC는 꺼지겠죠.
그러다가 전기가 다시 들어오게 되면 그걸 감지해서 자동으로 PC를 켜주는 역할을 하는 기능인 것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미니 PC를 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시간에 맞춰 끄는 방법도 이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하면 될까요?
그래도 되지만 아무래도 전원을 순간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PC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아래의 이미지처럼 DSM에서 설정을 해줍니다.
요약 정리해 보면 스마트 플러그의 앱에서 설정한 오전 9시에 전원을 공급하면 PC는 전기가 공급되는 걸 감지해서 켜지게 되고, 이후 DSM에서 설정된 종료 시각에 맞춰 종료하게 되면 PC가 완전히 꺼지는 시간을 감안해서 스마트 플러그 앱에서는 전기 차단 시간을 넉넉히 PC 종료 후 10분 후로 설정해서 전기를 차단하게 했습니다.
이건 저의 미니 PC의 시스템 시간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편법으로 사용한 것이고요.
여러분의 미니 PC의 시스템 시간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스마트 플러그는 사용 안 하셔도 되지만 혹여나 다른 제품의 미니 PC를 NAS로 만들 때 자동으로 PC가 켜지는 기능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저처럼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하셔야 하며, WAN(Wide Area Network) 기능을 지원한다면 스마트 플러그 대신 이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자세한 WAN 사용법은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니 그런 글들을 참고해서 설정해 보세요.
마치며...
이미지를 캡처하고 수정하고 글을 올리기가 정말 힘드네요.
정말 세세하게 올리고 싶었으나 그렇게 하려면 정말 끝이 없겠더라고요.
특히 영상 부분은 저것 외에도 다른 방법들이 많아서 설명할 게 정말 많았는데 그렇게 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엄두가 안 나길래 저 정도 선에서 끊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각 가정의 네트워크 환경이 제각각이다 보니 예를 들기가 애매하고 모든 분을 만족시킬 수 없음에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어쨌든 이 글이 반쪽짜리 글이 된 것 같은 마음에 영 개운치가 않네요.
아래 사진은 제가 전편에서 예고한 대로 현재 제가 NAS로 만들어 사용하는 미니 PC를 찍은 사진입니다.
전편에서 말한 USB 메모리인 "샌디스크 Ultra Fit Z430 16GB"를 사용했고요. (정말 작죠?)
노트북에서 떼어낸 2.5인치 HDD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2천 원대의 HDD 인클로저에 장착한 후 USB에 연결해서 부족한 용량을 보충하고 혹시 모를 T8의 사망에 대비해서 백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진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USB선을 빼서 다른 컴퓨터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NAS에 바로 꽂아도 자동으로 인식도 되며, 위에서 설명한 '파일 공유'도 잘 됩니다.
위 글에서 "파일 공유" 이미지 중에 "UsbShare1"의 폴더가 이 HDD의 이름입니다.
그러니 사용하실 분은 중요한 데이터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백업용 HDD를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기존 미니 PC에 있는 SSD에는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를 넣고, 중요한 것만 HDD에 저장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3.5인치 HDD는 안 되나요?"라고 물으신다면, 됩니다만 따로 전원을 연결해 줘야 합니다.
제가 2.5인치를 사용한 이유가 전원을 추가로 연결하지 않아도 되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2.5인치를 선택한 것입니다.
※ 참고로 요즘은 외장 하드도 많으니 그런 제품을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성능이 어떤지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훌륭합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수십만 원 대의 지인의 시놀로지 나스가 부럽지 않을 만큼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도 최고 속도로 잘 나오고 버벅거림 하나 없이 잘 됩니다.
성능은 100% 만족하나 내구성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아주 부족하지만, 수박 겉핥기식 헤놀로지 설정 포스팅을 마칩니다.
부족한 글이니만큼 부족한 부분은 댓글을 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만 저도 많은 부분은 모르니, 질문하셔도 원하시는 답을 얻지 못할 수 있음은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도 저가로 NAS 제작에 도전해 보세요.
